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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2027 정시 반영비율로 본 과목별 공부 순서 — 국·수·영 중 잘하는 2개만 각 40%

2026.10.09 · 충남 아산 · 대학 입시

순천향대학교 도서관으로 가는 길 — 순천향대 2027 정시
순천향대학교 도서관으로 가는 길 · 사진 Curtness, Wikimedia Commons, CC BY-SA 3.0

정시 반영비율 표는 대개 "국어 몇 %, 수학 몇 %"로 적혀 있습니다. 그런데 순천향대학교는 표를 읽는 방식 자체가 다릅니다. 어느 과목을 보는지가 미리 정해져 있지 않고, 학생이 잘 본 과목을 골라서 넣습니다. 이 한 줄 때문에 남은 기간의 과목 배분이 크게 달라집니다. 고3 국어과외나 수학 수업 시간을 어디에 쓸지 정하기 전에 먼저 확인해야 할 구조입니다.

한눈에 보는 순천향대학교 2027 정시 반영 방법

모집단위국어수학영어탐구
의예과·간호학과20%30%30%20%
(2과목 평균)
그 외 전 모집단위국어·수학·영어 중 우수 2개 영역을 각 40% (합 80%)20%
(우수 1과목)

활용 지표는 백분위이고, 영어는 등급을 변환점수로 바꿔 넣습니다. 2027학년도 신입학 전형 시행계획과 직전 연도 정시 모집요강의 반영 방법이 같습니다.

"세 과목 중 둘"이라는 말의 뜻

의예과와 간호학과를 뺀 모든 모집단위는 국어·수학·영어 가운데 점수가 잘 나온 두 영역만 각 40%씩 넣습니다. 세 과목을 다 잘해야 하는 구조가 아니라, 세 과목 중 하나는 결과적으로 쓰이지 않는 구조입니다. 탐구도 두 과목을 보되 잘 본 한 과목만 20%로 들어갑니다.

이 구조가 실제로 바꾸는 것은 "약한 과목을 끌어올릴까, 강한 과목을 더 올릴까"의 답입니다. 보통은 약한 과목을 메우는 게 정답이지만, 순천향대학교 기준으로는 반대입니다. 이미 잘하는 두 과목의 백분위를 더 올리는 쪽이 그대로 점수가 됩니다. 수학이 끝까지 안 오른다면 국어와 영어 둘로 80%를 채우는 길이 열려 있고, 국어가 약하면 수학과 영어로 채울 수 있습니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어느 과목이 "우수 2개"가 될지는 수능 성적이 나와야 정해집니다. 그러니 한 과목을 미리 버리는 것은 위험합니다. 세 과목 중 두 개를 확실한 무기로 만들어 두고, 나머지 하나는 최저 기준을 넘길 만큼만 유지하는 배분이 안전합니다.

의예과·간호학과는 완전히 다른 표입니다

이 두 모집단위만 네 영역을 모두 반영합니다. 국어 20%, 수학 30%, 영어 30%, 탐구 20%(두 과목 평균). 눈여겨볼 것은 영어가 수학과 같은 30%라는 점입니다. 영어를 등급만 맞추면 되는 과목으로 두는 다른 대학들과 달리, 여기서는 영어 한 등급이 수학 한 등급만큼 무겁습니다. 수학에는 미적분·기하 선택 시 취득 백분위의 10%, 과학탐구 두 과목에 각각 10% 가산이 붙습니다.

영어 등급 변환점수 — 3등급과 4등급 사이가 절벽입니다

등급123456789
변환점수9692857356361970

1등급과 2등급은 4점 차이입니다. 그런데 3등급(85)에서 4등급(73)으로 내려가면 12점, 4등급에서 5등급(56)으로는 17점이 빠집니다. 영어가 2등급 언저리라면 1등급을 노리느라 시간을 더 쓸 이유가 크지 않고, 3~4등급 경계라면 영어가 최우선입니다. 한 등급을 올리는 것만으로 국어나 수학에서 백분위 10점 이상을 올린 것과 비슷한 효과가 납니다.

수능최저는 생각보다 낮습니다 — 수시를 함께 쓴다면

순천향대학교 학생부교과(교과우수자) 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은 모집단위에 따라 크게 갈립니다. 의예과는 국어·수학·영어·탐구 4개 영역 등급 합 6 이내, 간호학과는 네 영역 중 우수 3개 영역 등급 합 10 이내로 높은 편입니다. 반면 보건행정경영학과·의료생명공학과·임상병리학과·작업치료학과·의약공학과·의공학과·의생명융합학부는 국어·수학·영어 중 우수 1개 영역 4등급 이내, 그 외 모집단위는 우수 1개 영역 5등급 이내입니다.

"세 과목 중 잘한 하나가 5등급 안"이라는 기준은, 수능을 평범하게 본 학생이라면 대부분 넘깁니다. 그러니 이 전형을 생각한다면 수능 최저를 걱정하는 데 시간을 쓰기보다 교과 성적을 올리는 데 시간을 쓰는 쪽이 맞습니다. 다만 의예과는 수학 선택과목이 미적분·기하가 아니면 수학 등급을 0.5등급 낮춰 반영하는 등 조정 규정이 따로 있으니, 해당 모집단위를 노린다면 모집요강의 유의사항을 끝까지 읽어야 합니다.

지금 학년에서 정할 것

  • 고3 — 세 과목 중 확실한 두 개를 정합니다. 남은 기간은 그 둘의 백분위를 올리는 데 쓰고, 나머지 하나는 떨어지지 않게 유지만 합니다. 탐구도 잘 보는 한 과목에 무게를 둡니다.
  • 고2 — 의예과·간호학과를 생각한다면 영어가 30%라는 점을 지금 반영해야 합니다. 그 외 모집단위라면 자기가 강한 두 과목이 무엇인지부터 확인합니다.
  • 고1 — 세 과목을 고르게 하는 것보다, 끝까지 가져갈 두 과목을 찾는 쪽이 이 대학 기준에서는 유리합니다. 다만 아직 바뀔 수 있으니 한 과목을 버리지는 않습니다.
  • 공통 — 영어는 3등급 위로 올려 두는 것이 1순위입니다. 그 위로는 한 등급의 값이 작아집니다.
📌 이 글의 수치는 순천향대학교가 공개한 2027학년도 대학(학부) 신입학 전형 시행계획과 직전 연도 정시 모집요강에서 서로 일치하는 항목만 옮긴 것입니다. 전체 모집인원과 수시·정시 비율은 자료마다 달라 적지 않았습니다. 모집단위별 세부 기준과 가산점 적용 범위는 해마다 바뀔 수 있으니, 원서 접수 전 반드시 순천향대학교 입학처의 최종 모집요강으로 확인하세요.
💡 티칭코칭은 목표 대학의 반영 방식에 맞춰 과목 시간을 나누는 1:1 수업을 방문·화상으로 제공합니다. 순천향대학교처럼 "잘하는 과목을 골라 넣는" 구조라면, 올릴 과목과 지킬 과목을 먼저 갈라 놓고 고3 수학과외나 국어 수업의 시간을 배분합니다. 상담은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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