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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대학교 2027 정시 반영비율로 본 과목별 공부 순서 — 네 영역 25%씩, 영어는 한 등급 8점

2026.10.18 · 부산 부산진구 · 대학 입시

부산 부산진구 가야동 동의대학교 캠퍼스의 지천관 건물과 앞 주차장 — 동의대 2027 정시
동의대학교 지천관(부산 부산진구 가야동 캠퍼스) · 사진 Deupr, Wikimedia Commons, CC BY-SA 3.0

동의대학교(동의대) 2027학년도 정시는 가·나·다 세 군 모두 수능 100%로 뽑고, 국어·수학·영어·탐구를 각각 25%씩 똑같이 봅니다. 비율표만 보면 "네 과목을 골고루 하면 된다"로 읽히지만, 실제 총점은 비율보다 계산 방식이 좌우합니다. 국어·수학·탐구는 표준점수를 그대로 더하고, 탐구는 두 과목을 모두 넣고, 영어는 등급마다 8점씩 내려가는 점수표를 쓰며, 공학·의료보건 쪽 모집단위는 수학에 가산점이 붙습니다. 이 글은 전형을 소개하는 글이 아니라, 이 계산을 보고 남은 시간을 어느 과목에 먼저 줄지 정하는 글입니다. 공학·의료보건 계열이라면 왜 고3 수학과외부터 따져 보는지, 가산점이 없는 인문·상경 계열이라면 고3 국어과외와 탐구 가운데 어디가 먼저인지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동의대학교 2027 정시, 네 영역이 받는 몫

모집단위국어수학영어탐구(2과목)수학 가산점
인문사회과학대학·상경대학·예술디자인체육대학·동의지천융합대학25%25%25%25%없음
의료·보건·생활대학·공과대학·소프트웨어융합대학25%25%25%25%미적분·기하 응시자에게 수학 표준점수의 10%
한의예과(나군)25%25%25%25%
(사탐 또는 과탐, 백분위 변환표준점수)
없음

동의대학교 2027학년도 정시 신입생 모집요강(2026년 10월 공개)과 2027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에서 일치하는 내용입니다. 국어·수학·탐구는 표준점수를, 영어는 등급에 따른 점수를 씁니다. 탐구는 지정과목 없이 두 과목을 반영하고, 국어·수학도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습니다. 정시 수능 전형에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습니다. 태권도학과·경기지도학과의 경기실적 전형은 수능을 보지 않는 별도 방식이라 이 글에서는 다루지 않습니다.

"25%씩"이 실제로 뜻하는 것은 총점 계산식에 드러납니다. 동의대는 국어 표준점수 + 수학 표준점수 + 탐구 두 과목 표준점수의 합 + 영어 등급점수를 더해 순위를 매깁니다. 비율이 같아도 영역마다 점수가 벌어지는 폭이 다르면 실제 영향력은 달라집니다. 표준점수는 시험이 어려웠던 과목일수록 잘 본 학생과 못 본 학생의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지표입니다. 그래서 그해 어렵게 나온 국어나 수학에서 버틴 학생이 유리하고, 반대로 영어는 등급만 보니 같은 등급 안에서는 점수 차이가 생기지 않습니다.

탐구는 한 과목이 아니라 두 과목이 한 영역입니다

탐구를 1과목만 반영하는 대학도 많지만, 동의대는 두 과목 표준점수를 합쳐 한 영역으로 씁니다. 두 번째 과목을 덜 챙기면 탐구 25% 가운데 절반이 그대로 비는 셈입니다. 한 과목을 잘 보고 나머지 한 과목으로 버티는 전략은 이 대학 계산에는 맞지 않습니다.

대신 지정과목이 없다는 점은 기회입니다. 사회탐구 두 과목으로도, 과학탐구 두 과목으로도, 섞어서도 지원할 수 있고 탐구 과목에 따른 가산점도 없습니다(한의예과는 사탐 또는 과탐). 탐구는 개념 범위가 좁아 짧은 기간에도 점수가 움직이는 영역이라, 수능까지 남은 시간이 얼마 없는 고3에게는 두 과목을 함께 끌어올리는 일이 총점을 올리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인 경우가 많습니다.

공학·의료보건 계열 — 수학 가산점 10%가 만드는 차이

의료·보건·생활대학, 공과대학, 소프트웨어융합대학 모집단위는 수학을 미적분이나 기하로 응시한 학생에게 수학 표준점수의 10%를 가산점으로 더합니다. 수학 표준점수를 1점 올리면 총점이 1.1점 오르는 구조라, 비율표에는 25%로 적혀 있어도 이 계열에서는 수학이 다른 영역보다 한 뼘 더 무겁습니다. 예를 들어 수학 표준점수가 120점이면 가산점만 12점으로, 아래에서 볼 영어 한 등급 차이(8점)보다 큽니다.

선택과목을 지정하지 않으니 확률과통계로 응시한 학생도 이 모집단위에 지원할 수는 있습니다. 다만 가산점이 붙지 않으므로, 같은 표준점수라면 미적분·기하 응시자보다 그만큼 뒤에서 출발한다는 점을 알고 원서를 써야 합니다. 이 계열을 노리는 고3이라면 수학을 하루의 첫 덩어리에 두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한의예과는 탐구 계산이 따로입니다

한의예과도 네 영역을 25%씩 보지만, 탐구는 표준점수가 아니라 백분위에 따른 변환표준점수를 쓰고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만 인정합니다. 변환표준점수 표는 수능 성적 발표 뒤 입학처 홈페이지에 공고되므로 미리 숫자로 계산해 볼 수는 없습니다. 수학은 미적분·기하 응시자와 확률과통계 응시자를 나눠 반영하고, 한의예과에는 수학 가산점이 없습니다. 네 영역 어느 하나도 가볍지 않은 모집단위라, 약한 영역 하나를 남겨 두지 않는 것이 공부 순서의 출발점입니다.

영어 — 계단 없이 한 등급마다 8점씩

등급123456789
반영점수13913112311510799918375

2027학년도 정시 모집요강과 시행계획의 수능 영어영역 등급에 따른 점수. 이 점수가 국어·수학·탐구 표준점수와 그대로 더해집니다.

적지 않은 대학이 영어 상위 등급은 촘촘하게, 아래 등급은 크게 깎는 점수표를 쓰지만, 동의대는 1등급부터 9등급까지 한 등급마다 똑같이 8점씩 내려갑니다. "이 등급만 지키면 안전하다"는 선이 따로 없고, 어느 등급에서든 한 칸 오르면 8점이 그대로 총점에 붙는다는 뜻입니다.

  • 모의고사 영어가 1~2등급이면 영어는 지키는 과목입니다. 한 등급을 더 올리는 8점보다, 국어·수학·탐구 표준점수를 끌어올리는 쪽이 남은 시간 대비 얻는 점수가 큰 경우가 많습니다.
  • 3~5등급을 오가는 학생은 영어 한 등급이 국어 표준점수 8점과 같은 값이라는 점을 기준으로 저울질합니다. 듣기와 목적·주제·도표·안내문처럼 시간이 덜 드는 유형을 하나도 놓치지 않는 연습이 가장 빨리 등급을 움직입니다.
  • 6등급 아래라면 영어가 앞순위로 올라옵니다. 아래 등급일수록 쉬운 유형에서 놓친 문제가 많아, 한 칸씩 올리는 데 드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편입니다.

그래서 어떤 순서로 공부하나 — 계열별 정리

  • 공과대학·의료·보건·생활대학·소프트웨어융합대학(미적분·기하 응시자) — 1순위 수학(가산점 때문에 사실상 1.1배), 2순위 탐구 두 과목, 3순위 국어, 영어는 위의 등급 기준으로 순서를 정합니다.
  • 인문사회과학대학·상경대학·예술디자인체육대학·동의지천융합대학 — 가산점이 없어 네 영역이 정말로 같은 무게입니다. 이때 기준은 "어느 과목이 중요한가"가 아니라 "남은 기간에 표준점수를 가장 많이 올릴 수 있는 과목이 어디인가"입니다. 대개 탐구 두 과목이 가장 먼저이고, 그다음 국어와 수학 가운데 자주 틀리는 단원이 뚜렷한 쪽을 메웁니다.
  • 한의예과 — 네 영역 모두 상위권을 유지해야 합니다. 탐구는 백분위 기준 변환점수라 두 과목 모두 백분위를 지키는 것이 핵심이고, 국어·수학은 표준점수라 고난도 문항 한두 개가 차이를 만듭니다.

학년별로 지금 할 일

  • 고3 — 수능까지 한 달 남짓입니다. 공학·의료보건 계열 지원이 목표라면 수학과 탐구 두 과목에 하루의 가장 긴 시간을 줍니다. 인문·상경 계열이라면 탐구 두 과목을 먼저 굳히고, 국어·수학 중 실수가 잦은 단원을 골라 메웁니다. 영어가 3~5등급이라면 쉬운 유형 실수만 없애도 한 등급 8점을 벌 수 있습니다.
  • 고2 — 2028학년도부터 수능 과목 구조가 바뀌므로, 지금의 미적분·기하 가산점 방식이 그대로 이어질지는 새 시행계획으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지금은 계열을 정하고, 탐구 두 과목을 모두 끝까지 가져갈 준비를 해 두는 것이 이 대학 방식에 맞습니다.
  • 고1 — 영어를 일찍 2등급 안으로 올려 두면 고3 때 영어를 지키는 과목으로 돌리고 국어·수학·탐구에 시간을 몰 수 있습니다. 동의대처럼 표준점수를 쓰는 대학은 어려운 문항에서 갈리므로, 국어·수학은 개념을 끝까지 이해하는 공부가 남습니다.
  • 공통 — 동의대는 가·나·다 세 군에서 모두 모집하고 학과마다 모집군이 다릅니다. 정시 원서는 세 장이니, 함께 지원할 대학이 다른 과목에 무게를 둔다면 그 기준도 같이 놓고 시간을 나눠야 합니다.
📌 이 글의 수치는 동의대학교 2027학년도 정시 신입생 모집요강(2026년 10월 공개)과 2027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수정)에서 서로 일치하는 항목만 옮긴 것입니다. 모집단위별 최종 정시 모집인원(수시 미충원 인원이 더해져 나중에 확정), 학과별 모집군, 한의예과 탐구 변환표준점수 표, 동점자 처리 기준, 학교폭력 조치사항 반영 방법, 원서 접수 일정, 지난해 합격 점수는 숫자로 적지 않았습니다. 반영 방식은 바뀔 수 있으니, 원서 접수 전 반드시 동의대학교 입학처의 2027학년도 정시 모집요강으로 확인하세요.
💡 티칭코칭은 목표 대학의 반영 방식에 맞춰 과목 시간을 나누는 1:1 수업을 방문·화상으로 제공합니다. 동의대학교처럼 네 영역을 25%씩 보되 표준점수와 탐구 두 과목, 수학 가산점이 실제 무게를 바꾸는 대학을 노린다면, 지금 성적표에서 어느 영역의 표준점수가 가장 빨리 오를지, 영어가 몇 등급에서 8점씩 잃고 있는지, 고3 수학과외와 탐구 가운데 어디에 시간을 더 둘지부터 같이 정합니다. 상담은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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