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청주대) 2027학년도 정시 계산식은 한 줄로 요약됩니다. 국어·수학·영어·탐구 넷 가운데 백분위가 높은 셋을 골라 평균을 낸다. 인문계열이든 자연계열이든 이 틀은 같고, 영역마다 비율을 달리 두지도 않습니다. 대신 점수 밖에서 결과를 바꾸는 장치가 셋 있습니다. 수학 미적분 10% 가산, 자연계 과학탐구 10점 가산, 그리고 탐구를 1과목만 보면 탐구가 아예 빠지는 규칙입니다. 이 글은 전형 소개가 아니라 이 계산식을 "남은 시간을 어느 과목에 쓸까"로 바꿔 읽습니다. 국어가 약한 학생에게 고3 국어과외가, 수학이 애매한 학생에게 고3 수학과외가 청주대 기준으로 언제 점수가 되고 언제 안 되는지 숫자로 확인해 보세요.
청주대학교 2027학년도 정시모집요강과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서 서로 일치하는 내용입니다. 항공운항학과와 군사학과전형은 계산식이 따로 있습니다(아래 참고).
계산식은 (상위 3개 영역 백분위 합 ÷ 3) × 10입니다. 기본점이 없어서 백분위가 그대로 총점이 됩니다. 반영되는 영역에서 백분위 1점은 총점 약 3.33점, 10점은 약 33.33점입니다. 세 영역 무게가 똑같으니 어느 과목이 "더 중요한지"는 비율이 아니라 내 점수 순서가 정합니다.
넷 중 셋 — 4위 과목은 3위를 넘기 전까지 0점입니다
상위 3개만 보는 방식에서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제일 못하는 과목에 시간을 쏟는 것입니다. 4위 과목은 3위 과목을 넘어서는 순간부터 총점에 들어가고, 그 전까지 올린 점수는 계산에 나타나지 않습니다.
1·2위 과목은 지키는 과목입니다. 더 올리기는 어렵지만, 떨어지면 그대로 총점이 깎입니다.
3위 과목이 점수를 올리는 과목입니다. 여기서 올린 백분위 1점이 총점 3.33점이 됩니다.
4위 과목은 보험입니다. 시험 날 3위 과목이 흔들리면 그 자리를 대신 채웁니다. 3위와 격차가 작으면 둘 중 빨리 오르는 쪽에 시간을 쓰고, 격차가 크면 지금 수준만 유지합니다.
탐구를 1과목만 보면 — 4개 중 3개가 아니라 3개 중 3개가 됩니다
청주대는 탐구 2과목의 백분위를 평균해서 넣고, 1과목만 응시한 경우에는 탐구를 반영하지 않습니다. 직업탐구도 반영 영역에서 빠집니다. 이 경우 국어·수학·영어 세 과목이 모두 들어가야 하므로, "가장 약한 한 과목은 빠진다"는 상위 3개 방식의 장점이 사라집니다.
수학이 약해서 정시를 탐구로 메우려는 학생이라면 탐구 2과목 응시가 사실상 필수입니다.
2과목 평균이라 한 과목만 잘해서는 평균이 끌려 내려갑니다. 두 과목 점수 차가 크다면 약한 쪽을 끌어올리는 것이 곧 탐구 점수를 올리는 일입니다.
영어 환산표 — 2등급부터 5등급까지 한 등급마다 33점씩
영어는 등급을 아래 점수로 바꾼 뒤 다른 영역의 백분위와 같은 자리에 넣습니다.
영어 등급
1
2
3
4
5
6
7
8
9
점수
100
95
85
75
65
50
40
20
10
2027학년도 정시모집요강의 영어 등급별 환산점수(일반 모집단위). 청주대 입학상담 페이지의 정시 성적 산출 안내에도 같은 표가 실려 있습니다. 군사학과는 표가 따로 있습니다.
1→2등급은 5점(총점 약 16.67점) 차이지만, 2→3, 3→4, 4→5등급은 10점씩(총점 약 33.33점) 떨어집니다. 백분위 10점과 같은 크기라, 영어 한 등급은 다른 과목 백분위 10점을 올려야 메울 수 있습니다.
5→6등급은 15점(총점 50점), 7→8등급은 20점입니다. 영어가 5등급 언저리라면 6등급으로 떨어지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일입니다. 다만 영어가 4위로 밀려나면 다른 과목이 대신 들어가므로, 실제 손실은 4위 과목 점수에 따라 줄어듭니다.
영어 3등급이 85점이라 백분위 85를 받은 것과 같습니다. 국어·수학 백분위가 70~80대인 학생이라면 영어 3등급은 거의 항상 상위 3개 안에 들어가는 과목이 됩니다.
계열별로 달라지는 것 — 미적분 10%, 과학탐구 10점
반영 비율은 인문·자연이 같지만 가산점이 계열에 따라 다르게 작동합니다. 정시모집요강은 인문계열과 자연계열의 교차지원도 허용합니다.
수학 미적분 응시자는 수학 백분위의 10%를 더합니다. 백분위 80이면 88로 계산하는 식입니다. 수학이 상위 3개에 들어가는 학생이라면 수학 백분위 10점이 총점 약 36.67점이 되어, 같은 10점이라도 다른 과목보다 무게가 큽니다. 가산 뒤에도 수능 총점 1,000점 범위를 넘지는 않습니다.
자연계 모집단위 지원자가 과학탐구 2과목을 응시하고, 그 과학탐구가 상위 3개 영역에 들어가 실제로 반영되면 총점에 10점을 더합니다. 10점은 백분위 합 3점에 해당합니다. 과학탐구가 4위로 밀려 계산에서 빠지면 가산점도 함께 사라집니다.
인문계열은 가산점 경쟁이 없는 대신 순서가 단순합니다. 국어·영어·사회탐구 가운데 어느 둘이 강한지 보고, 3위 자리를 무엇으로 채울지만 정하면 됩니다. 수학을 확률과 통계로 봤다면 수학은 4위로 두고 보험으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미적분 가산을 붙이기 전 점수로 상위 3개를 고르는지, 붙인 뒤 점수로 고르는지는 모집요강에 따로 적혀 있지 않습니다. 수학이 3위와 4위의 경계에 걸려 있다면 원서 접수 전에 입학처에 확인하세요.
예시로 계산해 보기 — 같은 10점이 0점이 되기도, 36점이 되기도 합니다
예시 1 (인문, 수학 확률과 통계). 국어 백분위 78, 수학 60, 영어 3등급(85점), 사회탐구 2과목 평균 72인 학생입니다. 상위 3개는 영어 85·국어 78·사회탐구 72이고, 총점은 235 ÷ 3 × 10 = 783.33점입니다.
수학을 60에서 70으로 올려도 사회탐구 72보다 낮아서 총점은 그대로 783.33점입니다. 80까지 올려야 비로소 810.00점(+26.67)이 됩니다.
이 학생의 1순위는 수학이 아니라 영어 3등급 지키기와 사회탐구 2과목 평균 올리기입니다. 그다음이 국어입니다.
예시 2 (자연, 수학 미적분, 과학탐구 2과목). 국어 62, 수학 74, 영어 4등급(75점), 과학탐구 2과목 평균 70인 학생입니다. 수학은 10%를 더해 81.4로 계산합니다. 상위 3개는 수학 81.4·영어 75·과학탐구 70이고, 754.67점에 과학탐구 가산 10점을 더해 764.67점입니다.
이 학생은 수학이 1순위입니다. 같은 백분위 10점이라도 미적분 가산 덕분에 수학이 가장 크게 오릅니다. 과학탐구는 3위 자리를 지켜야 가산점까지 살아 있으니, 국어보다 낮아지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2순위입니다.
예시 3 (탐구 1과목만 응시). 국어 70, 수학 65, 영어 4등급(75점)이고 탐구를 1과목만 본 학생입니다. 탐구가 반영되지 않으므로 세 과목이 모두 들어가 700.00점입니다. 같은 학생이 탐구 2과목을 보고 평균 72를 받았다면 수학 65가 빠지고 탐구가 들어가 723.33점(+23.33)입니다. 수학 시험을 망쳐도 탐구가 메워 주는 보험도 생깁니다.
학교폭력 조치사항·항공운항학과 — 점수 밖에서 챙길 것
학교폭력 조치사항이 학생부에 있으면 정시 총점에서도 감점합니다(1~2호 30점, 3~5호 60점, 6~7호 120점, 8~9호 부적격). 30점은 반영 영역 백분위 합 9점에 해당하는 크기입니다.
항공운항학과는 상위 3개 방식이 아닙니다. 국어를 넣지 않고 수학 35%·영어 40%·탐구 25%로 반영하므로, 이 학과를 노린다면 영어가 가장 무거운 과목입니다. 신체검사 등 별도 절차가 있으니 모집요강의 학과별 안내를 따로 확인해야 합니다.
예체능 모집단위는 수능과 실기를 함께 봅니다(산업디자인·시각디자인·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수능 30%·실기 70%, 공예디자인·아트앤패션디자인·만화애니메이션·영화영상·연극학과 수능 20%·실기 80%, 생활체육학과 수능 40%·실기 60%). 이 글은 실기가 없는 모집단위를 기준으로 계산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순서로 공부하나 — 점수표로 정리
1단계: 탐구 2과목 응시를 확정합니다. 1과목만 보면 상위 3개 방식의 보험이 사라집니다.
2단계: 내 상위 3개를 확인합니다. 최근 모의고사 2~3회의 백분위(영어는 환산점수, 미적분이면 수학에 10%를 더한 값)를 나란히 놓고 순서를 매깁니다.
3단계: 영어 등급을 지킵니다. 2~5등급 구간에서는 한 등급이 총점 33점입니다.
4단계: 3위 과목에 시간을 몰아 줍니다. 미적분 응시자라면 같은 시간에 수학이 더 크게 오릅니다. 자연계 과학탐구는 상위 3개 안에 머물러야 10점 가산이 붙습니다.
5단계: 4위 과목은 보험으로 유지합니다. 3위와의 격차가 크면 지금 수준만 지킵니다.
학년별로 지금 할 일
고3 — 수능까지 4주 남짓 남았습니다. 새 범위를 넓히기보다 내 상위 3개 과목에서 자주 틀리는 유형을 줄이고, 탐구 2과목 중 약한 쪽을 평균 근처로 끌어올립니다.
고2 — 2028학년도부터 수능 과목 구조가 바뀌어 수학 선택과목이 없어지므로, 미적분 가산처럼 선택과목에 걸린 장치는 그 학년도 시행계획으로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상위 3개 방식이 유지되든 아니든, 확실한 강점 과목 두 개를 지금부터 만들어 두는 것이 가장 덜 흔들리는 준비입니다.
고1 — 영어를 일찍 3등급 이상으로 안정시켜 두면, 고3 때 국어·수학·탐구 가운데 3위 과목에 시간을 더 쓸 수 있습니다.
공통 — 청주대는 신입생 대부분을 수시로 뽑고, 정시 인원은 학과마다 많지 않습니다. 수시에서 채우지 못한 인원이 정시로 넘어와 연말에 입학처 홈페이지에 최종 인원이 공지되므로, 정시만 바라보기보다 수시 결과와 함께 계획을 세우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 이 글의 수치는 청주대학교 2027학년도 정시모집요강과 2027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에서 서로 일치하는 항목만 옮긴 것입니다(영어 환산점수는 정시모집요강과 청주대 입학상담 페이지의 정시 성적 산출 안내가 일치). 모집단위별 모집인원, 군사학과전형의 단계별 비율과 영어 환산점수, 항공운항학과 신체검사 기준, 예체능 실기고사 내용, 원서 접수 일정, 지난해 합격 점수는 적지 않았습니다. 예시의 점수는 계산 방법을 보여 주기 위한 가상의 점수입니다. 정시 모집인원은 수시 이월 인원에 따라 달라지니, 원서 접수 전 반드시 청주대학교 입학처의 2027학년도 정시모집요강으로 확인하세요.
💡 티칭코칭은 목표 대학의 반영 방식에 맞춰 과목 시간을 나누는 1:1 수업을 방문·화상으로 제공합니다. 청주대학교처럼 4개 중 상위 3개만 보고 미적분에 가산점을 주는 대학을 노린다면, 수학이 3위 안에 드는 학생은 고3 수학과외로 가산점까지 계산한 목표 점수를, 국어가 3위 자리를 다투는 학생은 고3 국어과외로 그 한 칸을 얼마나 올릴지부터 같이 정합니다. 상담은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