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개는 바로 지워집니다. 남은 두 개가 문제입니다. 둘 다 지문에 나온 말 같고, 둘 다 틀린 데가 없어 보입니다. 결국 "이게 더 자연스러운데"로 고릅니다. 전남 목포에서 고1 국어과외 상담을 받다 보면 이 지점에서 막히는 학생이 가장 많습니다. 읽기가 안 되는 게 아닙니다. 고르는 방법이 문제입니다.
맞는 말을 고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 출제자는 둘 다 맞는 말처럼 만들어 둡니다 — 그래야 마지막 두 개가 됩니다. 맞는 쪽을 찾으려 하면 영원히 안 갈립니다.
- 선택지를 지문과 대조하지 않고 기억과 대조하기 때문입니다 — 지문을 읽은 뒤 머릿속 인상으로 판단하면, 인상에 맞는 쪽이 늘 더 그럴듯합니다.
- 선택지 안의 작은 말을 넘기기 때문입니다 — '모두', '때문에', '반대로', '처음으로' 같은 말 한 개가 정답과 오답을 가르는 자리인 경우가 많습니다.
틀린 곳을 찾는 세 단계
고르는 연습이 아니라 지우는 연습입니다. 문항 하나에 5분이면 됩니다.
- 1단계 · 선택지를 조각으로 자릅니다 — 한 선택지는 대개 두세 개의 주장이 붙어 있습니다. "A는 B이므로 C이다"를 A·B·C로 나눕니다. 조각 중 하나만 틀려도 그 선택지는 오답입니다.
- 2단계 · 조각마다 지문의 몇 번째 줄인지 적습니다 — 줄을 못 찾는 조각이 있으면 그게 함정입니다. 머릿속에서 만들어 낸 말이기 때문입니다.
- 3단계 · 남은 두 개를 조각 단위로 비교합니다 — 어느 쪽이 더 좋아 보이는지가 아니라, 어느 조각이 지문과 어긋나는지를 봅니다. 대개 한쪽에 근거 없는 조각이 하나 들어 있습니다.
이 방식으로 스무 문항쯤 풀면 오답 노트가 달라집니다. "헷갈렸다"가 "3번 선택지의 '때문에'가 지문에는 없는 인과였다"로 바뀌면, 같은 함정을 다음에 알아봅니다.
2학기 중간고사까지 주차별로
- 1주차 — 시험 범위 지문을 한 번 읽고 문단마다 한 줄 요약을 씁니다. 요약이 안 써지는 문단이 시험에서 막히는 문단입니다
- 2주차 — 수업 시간에 선생님이 강조한 표현을 표시합니다. 내신 국어에서 선택지의 근거는 대개 그 자리에서 나옵니다
- 3주차 — 문항을 붙여 풀되, 지운 선택지마다 지운 이유를 한 줄씩 적습니다
- 마지막 주 — 시간을 재고 풀면서, 마지막 두 개에서 고른 근거만 다시 확인합니다
시험 범위와 서술형 비중, 외부 지문 포함 여부는 학교와 학년마다 다릅니다. 정확한 내용은 학교에서 안내하는 평가 계획을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목포는 화상 수업으로 진행합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현재 목포로 직접 찾아갈 수 있는 선생님은 초등 대상 한 분뿐입니다. 고등 국어는 화상 수업으로 진행합니다. 화상 수업이 가능한 선생님은 673명이고, 이분들은 지역 제한 없이 수업합니다. 하당과 원도심이 떨어져 있어 저녁에 오가는 데 시간이 드는데, 화상 수업에는 그 이동이 없습니다. 화면을 공유해 지문에 표시하는 과정을 함께 보기 때문에 위에 적은 세 단계를 그대로 수업 안에서 할 수 있습니다.
💡 티칭코칭은 전남 목포 목포여자고등학교 학생에게 맞춘 1:1 고1 국어과외를 화상으로 제공합니다. 상담은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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