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어는 다 외웠는데 시험지에서는 처음 보는 문제 같습니다. 과학은 암기 과목이라고 해서 정의를 다 외웠는데, 정작 시험에 나오는 건 그래프 한 장과 실험 그림 한 장입니다. 제주 서귀포에서 중2 과학과외 상담을 받다 보면 이 지점에서 멈춘 학생이 가장 많습니다. 외운 양이 모자란 게 아니라, 외운 말과 눈앞의 그림을 연결하는 연습이 빠져 있는 경우입니다.
그림 문제가 어려운 진짜 이유
- 글로 외우고 그림으로 물어봅니다 — 교과서 문장은 "온도가 높아지면 부피가 커진다"인데, 시험은 기울어진 선 하나를 보여 줍니다. 두 개가 같은 말이라는 걸 아무도 짚어 주지 않으면 다른 내용으로 보입니다.
- 축을 안 읽습니다 — 그래프에서 가장 먼저 볼 것은 선의 모양이 아니라 가로축과 세로축에 무엇이 적혀 있는지입니다. 여기를 건너뛰면 모든 그래프가 비슷하게 보입니다.
- 실험 그림의 '왜'가 없습니다 — 왜 이 장치를 썼는지, 무엇을 같게 하고 무엇만 다르게 했는지를 모르면 그림은 그냥 삽화입니다.
그림을 말로 바꿔 읽는 세 단계
방법은 단순합니다. 그림을 보고 문장 하나를 소리 내어 만드는 것입니다.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설명을 만드는 연습이라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 1단계 · 축과 이름부터 읽습니다 — "가로는 시간, 세로는 온도"까지만 먼저 말합니다. 이걸 말하지 못하면 아직 그 그래프를 본 게 아닙니다.
- 2단계 · 모양을 한 문장으로 바꿉니다 — "시간이 갈수록 온도가 올라가다가 어느 지점부터 그대로다"처럼 씁니다. 숫자는 아직 보지 않습니다.
- 3단계 · 교과서에서 그 문장을 찾습니다 — 방금 만든 문장과 같은 뜻의 줄이 교과서 어디에 있는지 짚습니다. 여기서 외운 말과 그림이 처음으로 붙습니다.
실험 그림은 질문 두 개면 충분합니다. "무엇을 같게 했나"와 "무엇만 다르게 했나"입니다. 이 둘을 답할 수 있으면 그 실험에서 물어볼 수 있는 건 거의 정해집니다.
2학기 중간고사까지 주차별로
- 1주차 — 교과서에 나오는 그래프와 실험 그림만 따로 넘겨 봅니다. 문제는 풀지 않습니다
- 2주차 — 그림마다 축을 읽고 한 문장씩 만들어 옆에 적습니다. 열 개면 충분합니다
- 3주차 — 문제집을 풀되, 틀린 문제는 어느 그림에서 나온 것인지 교과서로 돌아가 확인합니다
- 마지막 주 — 적어 둔 문장만 다시 읽습니다. 시험장에서 떠올릴 건 정의가 아니라 이 문장들입니다
시험 범위와 서술형 비중, 배점 구성은 학교와 학년마다 다릅니다. 정확한 내용은 학교에서 안내하는 평가 계획을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서귀포는 화상 수업으로 진행합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현재 서귀포로 직접 찾아갈 수 있는 선생님은 없습니다. 대신 화상 수업이 가능한 선생님이 673명 있고, 이분들은 지역 제한 없이 수업합니다. 서귀포는 서귀포 시내와 대정·성산·표선 쪽이 멀리 떨어져 있어 학원 한 곳을 오가는 데 저녁이 통째로 들어갑니다. 화상 수업에는 그 이동이 없습니다. 게다가 과학은 화면으로 그래프와 실험 그림을 같이 띄워 놓고 볼 수 있어서, 위에 적은 "그림을 말로 바꾸기"는 화상에서 하기가 더 쉽습니다.
💡 티칭코칭은 제주 서귀포 서귀포중학교 학생에게 맞춘 1:1 중2 과학과외를 화상으로 제공합니다. 상담은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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