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읽었어"라고 하는데, "무슨 내용이었어?"라고 물으면 대답이 안 나옵니다. 글자는 끝까지 따라갔지만 남은 게 없는 상태입니다. 인천 남동구에서 중2 국어과외를 문의하시는 분들이 자주 말씀하시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읽는 속도가 느린 게 아니라, 읽으면서 정리하는 습관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읽고 나서 남는 게 없는 이유
- 끝까지 읽는 것이 목표가 된다 — 몇 쪽 남았는지를 보며 읽습니다. 내용이 아니라 진도가 기준이 돼 버립니다.
- 모든 문장을 같은 무게로 읽는다 — 중심 문장과 예시를 구분하지 않습니다. 다 중요해 보이면 결국 아무것도 안 남습니다.
- 멈추지 않는다 — 이해가 안 된 자리에서도 그냥 눈이 지나갑니다. 다시 돌아가면 시간이 아깝다고 느낍니다.
문단마다 한 문장으로 줄이기
방법은 간단합니다. 문단이 끝날 때마다 멈추고, 그 문단을 한 문장으로 적습니다. 처음에는 한 문단에 1~2분이 걸립니다. 그래도 됩니다. 이 연습에서 보는 것은 속도가 아니라 남는 것입니다.
- 1단계 · 문단 끝에 손가락을 멈춘다 — 눈이 다음 문단으로 넘어가기 전에 일단 멈추는 것부터 훈련합니다.
- 2단계 · 주어를 먼저 정한다 — "이 문단은 무엇에 대해 말하고 있나"를 한 단어로 정합니다. 이것이 요약 문장의 주어가 됩니다.
- 3단계 · 서술어를 붙인다 — 그 주어에 대해 "어떻다고 말하는가"를 붙여 한 문장을 만듭니다. 예시나 숫자는 넣지 않습니다.
- 4단계 · 문장들을 이어 읽는다 — 글을 다 읽은 뒤 요약 문장만 순서대로 읽어 봅니다. 여기서 말이 이어지면 글을 제대로 읽은 것입니다.
교과서 지문으로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미 수업에서 다룬 글이라 내용이 익숙하고, 시험 범위와도 겹칩니다. 새 문제집을 사는 것보다 배운 글을 다시 줄여 보는 쪽이 중간고사까지 남은 시간에는 더 빠릅니다.
2학기 중간고사까지 주차별로
- 1주차 — 시험 범위 설명문·논설문 지문을 골라 문단마다 한 문장씩 적습니다. 하루 한 지문이면 충분합니다
- 2주차 — 적어 둔 요약 문장만 이어 읽고, 말이 안 되는 자리를 표시해 그 문단만 다시 읽습니다
- 3주차 — 문학 지문으로 옮겨 갑니다. 이때는 '누가 무엇을 겪는가'를 한 문장으로 적습니다
- 마지막 주 — 요약 문장을 덮고, 지문 제목만 보고 내용을 말해 봅니다. 말로 나오면 서술형에서도 나옵니다
시험 범위와 서술형 비중, 지문 출제 방식은 학교와 학년마다 다릅니다. 정확한 내용은 학교에서 안내하는 평가 계획을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 티칭코칭은 인천 남동구 만월중학교 학생에게 맞춘 1:1 중2 국어과외를 방문·화상으로 제공합니다. 상담은 무료입니다.
👉 만월중학교 학교별 과외 안내 · 남동구 국어과외 선생님 · 인천 남동구 지역 과외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