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 문제는 잘 푸는데, 글로 된 문제만 나오면 연필이 멈추는 학생이 있습니다. 식만 세워 주면 끝까지 푸는데 그 식을 스스로 못 만듭니다. 이건 계산력 문제가 아니라 말을 기호로 바꾸는 연습이 덜 된 것입니다. 인천 부평구에서 중2 수학과외를 알아보시는 학부모님이 "서술형만 백지로 낸다"고 하시면 거의 이 경우입니다.
식을 못 세우는 자리
- 무엇을 x로 둘지 안 정한다 — 구하라고 한 것을 x로 두면 식이 길어지고, 중간 값을 x로 두면 짧아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정하지 않고 시작하면 중간에 꼬입니다.
- 조건을 한꺼번에 읽는다 — 문장제는 조건이 두세 개씩 섞여 있습니다. 한 번에 다 담으려 하면 하나가 빠집니다.
- 단위를 안 맞춘다 — 분과 시간, cm와 m가 섞인 채로 식을 세우면 계산은 맞는데 답이 틀립니다.
문장을 조건별로 끊어 옮기는 연습
- 구하는 것부터 동그라미 — 문제의 마지막 문장에서 무엇을 묻는지 먼저 표시하고, 그것을 x로 둘지 말지를 정합니다.
- 문장에 빗금 치기 — 조건이 끝나는 자리마다 빗금(/)을 긋습니다. 한 조각이 식 한 줄이 됩니다.
- 조각마다 한 줄씩 옮겨 쓰기 — "5개 더 많다 → (동생)+5", "두 배가 된다 → 2×" 처럼 오른쪽 여백에 기호로 적습니다. 다 옮긴 뒤에 합쳐 식을 만듭니다.
- 다 푼 뒤 문장으로 되돌려 읽기 — 구한 값을 문제 문장에 넣어 말이 되는지 봅니다. 여기서 단위 실수가 대부분 걸립니다.
2학기 중간고사까지 주차별로
- 1주차 — 이미 풀어 본 문장제로 빗금 치기와 한 줄 옮겨 쓰기만 연습합니다. 답은 구하지 않아도 됩니다
- 2주차 — 시험 범위 문장제를 풀되, 식을 세우는 과정을 반드시 종이에 남깁니다
- 3주차 — 틀린 문항을 '식이 틀림'과 '계산이 틀림'으로 나눠 적습니다. 두 가지는 고치는 방법이 다릅니다
- 마지막 주 — 식이 틀렸던 문항만 다시 풀고, 자주 나오는 조건 표현을 한 장으로 정리합니다
시험 범위와 문항 수, 서술형 비중은 학교와 학년마다 다릅니다. 정확한 내용은 학교에서 안내하는 평가 계획을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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