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단어는 없습니다. 그런데 문장이 세 줄을 넘어가면 무슨 말인지 모르겠습니다. 해석을 시켜 보면 앞부터 순서대로 단어 뜻을 이어 붙이다가 중간에서 멈춥니다. 포항 남구에서 고1 영어과외 상담을 받을 때 자주 듣는 이야기입니다. 이 학생에게 부족한 것은 단어가 아니라 문장을 끊는 자리입니다.
긴 문장에서 뜻이 흩어지는 이유
- 앞에서부터 순서대로 읽습니다 — 영어는 주어 뒤에 설명이 길게 붙는 언어입니다. 순서대로 붙이면 정작 동사에 도착할 때쯤 주어를 잊습니다.
- 동사가 여러 개로 보입니다 — -ing, to+동사, 과거분사가 섞여 있으면 어느 것이 문장의 진짜 동사인지 헷갈립니다.
- 콤마를 무시합니다 — 콤마는 대개 "여기까지 한 덩어리"라는 표시인데, 읽을 때 그냥 지나칩니다.
끊어 읽는 세 단계
순서는 단순합니다. 동사를 먼저 찾고, 그 앞을 주어로 묶고, 남은 것을 설명으로 밀어 두는 것입니다.
- 1단계 · 문장의 동사에 동그라미 — 시제와 수가 붙어 있는 동사가 문장의 뼈대입니다. -ing나 to+동사는 후보에서 제외합니다. 동그라미가 하나만 남을 때까지 지웁니다.
- 2단계 · 동사 앞을 통째로 주어로 묶기 — 동그라미 앞이 열 단어든 스무 단어든 한 덩어리입니다. 그 안의 who·which·that 절은 주어를 꾸미는 설명일 뿐이니, 일단 "그 무엇"으로 두고 넘어갑니다.
- 3단계 · 뒤쪽을 덩어리로 끊기 — 전치사구와 콤마를 경계로 끊습니다. 한 덩어리를 우리말 한 마디로 바꿔 놓고 다음으로 갑니다. 문장을 다 읽은 뒤에 덩어리를 이으면 뜻이 남습니다.
내신에서도 같은 순서가 통합니다. 교과서 본문의 긴 문장에 미리 동사 동그라미와 끊는 표시를 해 두면, 시험에서 그 문장이 변형돼 나와도 뼈대를 먼저 찾게 됩니다. 어법 문제로 나올 때도 묻는 자리가 대개 이 뼈대입니다.
2학기 중간고사까지 주차별로
- 1주차 — 교과서 본문에서 세 줄 넘는 문장만 골라 동사에 동그라미를 칩니다. 해석은 아직 하지 않습니다
- 2주차 — 같은 문장에 끊는 표시를 넣고, 덩어리마다 우리말 한 마디를 적습니다
- 3주차 — 표시 없이 다시 읽어 봅니다. 막히는 문장만 남겨 따로 모읍니다
- 마지막 주 — 시간을 재고 본문 전체를 읽습니다. 남겨 둔 문장은 소리 내어 두 번씩 읽습니다
시험 범위와 서술형 비중, 지문 출처는 학교와 학년마다 다릅니다. 정확한 내용은 학교에서 안내하는 평가 계획을 확인하시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포항 남구는 방문·화상 모두 가능합니다
경북 포항 남구로 직접 찾아갈 수 있는 선생님은 2명입니다. 그중 영어를 고등학생까지 지도하는 분이 한 분이라, 요일과 시간대가 맞지 않으면 기다리셔야 할 수 있습니다. 화상 수업이 가능한 선생님은 673명이고 지역 제한이 없어, 과목과 시간대를 먼저 맞추고 싶다면 화상 쪽이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남구는 오천·연일 쪽과 대이동 쪽이 서로 떨어져 있어, 저녁에 한 번 오가는 것만으로 공부 시간이 통째로 빠지는 학생에게는 화상이 현실적인 답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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